곤약젤리 기내반입 용량 및 반입 기준 정리

일본 여행을 가면 가족이나 지인에게 줄 선물로 곤약 젤리를 한가득 구입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곤약 젤리를 기내에 반입하려면 젤리의 종류를 잘 선택해야 하는데요. 이번에는 곤약 젤리의 기내 반입 기준과 용량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다음은 기내 반입이 금지된 곤약 젤리의 종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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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내 반입 금지된 곤약 젤리


컵형 곤약 젤리

2017년 이후로 플라스틱 용기에 담긴 컵형 곤약 젤리는 국내 반입 자체가 금지 되어서 기내 반입이 불가능합니다.


1 반입 금지 이유

컵형 곤약 젤리에 겔화제로 첨가한 곤약이 식도를 막아 질식할 위험이 있기 때문입니다.

겔화제란?

겔화제는 유동성이 있는 식품을 젤리 상태로 뭉치기 위해 첨가하는 물질입니다.


실제로 한국과 일본에서는 컵형 곤약 젤리를 먹다 어린이와 노인이 질식사하는 사건이 잇따라 발생했는데요. 이를 계기로 2017년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는 해당 제품을 통관 금지 조치하였습니다.

식품별 기준 및 규격
식품의약품안전처 컵형 젤리 규격
Credit: 식품의약품안전처


TIP

일본의 컵형 곤약 젤리 뒷면에는 질식의 위험을 경고하는 문구가 표기되어 있으니, 꼭 뒷면의 안전 정보를 확인하세요!

일본 컵형 젤리의 질식 경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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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대표 제품

대표적인 제품으로는 만난라이프사의 곤약 젤리 5종, 라라크러쉬 곤약 젤리 6종이 있습니다.

만난라이프 곤약 젤리 반입 금지 제품
만난라이프 ∙ 곤약 젤리
만난라이프 라라크러쉬 반입 금지 제품
만난라이프 ∙ 라라크러쉬 곤약 젤리


Q 국내 반입하고 싶은 경우에는 어떻게 하나요?

컵형 곤약 젤리는 국내 반입이 불가능하므로, 곤약 젤리를 선물하고 싶으신 분들은 아래의 파우치형 곤약 젤리를 구입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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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내 반입 가능한 곤약 젤리


파우치형(튜브형) 곤약 젤리

봉지 안에 낱개로 포장된 파우치형 곤약 젤리에도 소량의 곤약이 겔화제로 첨가되는데요.

다만, 컵형과는 다르게 짜먹는 형태여서 질식의 위험이 매우 낮아 국내 반입이 가능합니다. 항공사의 규정을 준수한다면 기내 반입도 허용됩니다.


1 반입 규정 및 용량

기내 반입

대다수의 항공사는 국제선에 한 해 다음과 같은 '객실 내 액체류 반입 기준'을 따르면 기내 반입이 가능합니다.

반입 기준

◾ 액체류 제품은 100ml 이하의 개별 용기에 담아야 합니다.

◾ 개별 용기는 1L 투명 지퍼팩에 포장하여 반입이 가능합니다.

◾ 지퍼팩은 1인당 1개만 반입할 수 있습니다.


TIP

◾ 곤약 젤리의 총용량은 제품에 표기된 중량과 같습니다. (중량 100g = 용량 100ml)

◾ 대부분의 파우치형 곤약 젤리는 총용량이 100ml를 초과하기 때문에 낱개를 꺼내어 지퍼팩에 담아주세요.

◾ 지퍼팩은 1개만 반입할 수 있으므로, 음료나 화장품 같은 다른 액체류가 있을 경우 함께 담아야 합니다.


! 주의사항

항공사마다 액체류 반입 기준이 다를 수 있으므로, 정확한 기준은 항공사에 직접 문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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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탁수하물 반입

파우치형 곤약 젤리는 국내 반입에 제한이 없어 위탁수하물로 얼마든지 가져올 수 있습니다.

TIP

곤약 젤리를 대량으로 구입할 때는 위탁 수하물로 맡기는 것을 권장합니다.


2 대표 제품

대표적인 제품으로는 오리히로사의 파우치형 곤약 젤리가 있습니다.

오리히로 곤약 젤리 반입 가능 제품
오리히로 ∙ 곤약 젤리 파우치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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