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ontents 목차
'부딪히다'와 '부딪치다'는 많은 사람들이 헷갈리는 단어 중 하나입니다. 두 단어의 발음과 모양이 매우 유사하여 혼동하기 쉬운데요.
이번에는 '부딪히다'와 '부딪치다'의 차이와 올바른 맞춤법 표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맞춤법 표현부터 살펴보겠습니다.
부딪히다 ∙ 부딪치다 맞춤법
Q 아래의 예시 중 올바른 표현은?
1 한눈을 팔다 벽에 부딪혔다.
2 한눈을 팔다 벽에 부딪쳤다.
A 정답은?
정답은 2번입니다.
이유
'부딪히다'와 '부딪치다'는 원래 서로 힘 있게 마주 닿는다는 뜻의 '부딪다'를 강조하는 말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주어가 부딪는 행위를 한 경우에는 '부딪치다'를 사용하고, 부딪힘을 당한 경우에는 '부딪히다'를 사용합니다.
예시로 사용된 표현은 내가 한눈을 팔다 벽에 부딪히는 행위를 한 것이기 때문에 '부딪치다'를 쓰는 것이 적절합니다.
두 단어 사이의 차이점은 아래의 내용을 참고해 주세요.
부딪히다 ∙ 부딪치다 차이
1 부딪히다
'부딪히다'는 다음과 같은 의미를 나타냅니다.
동사
1. 무엇과 무엇이 힘 있게 마주 닿게 되다.
예 정박해 있던 배가 세찬 파도에 부딪혔다.
2. 예상치 못한 일이나 상황에 직면하게 되다.
예 냉혹한 현실에 부딪히면 언제든지 도움을 요청해라.
2 부딪치다
'부딪치다'는 아래와 같은 의미를 나타냅니다.
동사
1. '부딪다'를 강조하여 이르는 말.
예 취객이 몸을 부딪치며 시비를 걸어왔다.
2. 눈길이나 시선이 마주치다.
예 그는 무슨 잘못을 저질렀는지 사장과 눈길을 부딪치기를 꺼려 했다.
3. 뜻하지 않게 어떤 사람을 만나다.
예 학교 정문에서 그와 부딪쳤다.
4. 의견이나 생각의 차이로 다른 사람과 대립하게 되다.
예 진학 문제로 부모님과 부딪치고는 집을 나가 버렸다.
5. 일이나 업무와 관계된 사람을 문제 해결을 위하여 만나다.
예 이 문제는 당사자들끼리 부딪쳐야만 해결이 날 것 같다.
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