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 2개 물양 (3개, 4개, 5개 물양) 종이컵 사용

라면 봉지 물양 표기

라면을 2개 이상 끓일 때 단순히 면 개수에 비례해서 물양을 조절하면 싱거워지기 일쑤입니다. 예전에는 봉지에 적절한 물의 양이 적혀있었는데요.

언제부턴가 이런 표기가 사라져서 물양 맞추기가 쉽지가 않습니다. 이번에는 신라면 연구진이 정리했던 라면 2개 이상 끓일 때 적절한 물양을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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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 봉지에 물양 표기가 사라진 이유

끓이는 방식이 다양해졌기 때문

농심 연구소의 관계자에 따르면, 라면 봉지에 물양 표기가 사라진 이유는 끓여 먹는 방법이 다양해졌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예전에는 가스레인지로 라면을 끓였지만 요즘은 인덕션 보급으로 인해 화력의 차이가 심하고, 냄비 사이즈가 다양해서 표준 조리법을 찾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하네요.


라면 2개 물양

라면 2개 물양

종이컵 5컵

농심의 표준 조리법에 따르면, 라면 2개를 끓일 때 이상적인 물양은 880ml입니다. 친절하게 종이컵으로 계량한 양도 함께 적혀있는데 5컵을 넣어주면 됩니다.

적절한 스프 개수는 1+⅔개이며, 그 외 자세한 내용은 아래의 표를 참고하세요.

스프 물양
2개 1+⅔개 880ml 5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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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 3개, 4개, 5개 물양

라면 3개, 4개, 5개 물양

1 라면 3개 물양

종이컵 7+⅔컵

농심의 표준 조리법에 의하면, 라면 3개의 이상적인 물양은 1400ml입니다. 종이컵으로 7+⅔컵을 넣으면 됩니다.

이때 스프는 2+⅔개를 넣는 것이 좋으며, 자세한 내용은 아래의 표를 참고해 주세요.

스프 물양
3개 2+⅔개 1400ml 7+⅔컵


2 라면 4개 물양

종이컵 10컵

농심의 표준 조리법을 보면, 라면 4개를 끓일 때 이상적인 물양은 1800ml입니다. 종이컵으로는 10컵을 넣어주세요.

이때 적절한 스프 개수는 3+½개입니다. 그 외 자세한 내용은 아래의 표를 참고하세요.

스프 물양
4개 3+½개 1800ml 10컵


3 라면 5개 물양

종이컵 12+½컵

농심의 표준 조리법에 따르면, 라면 5개의 이상적인 물양은 2300ml입니다. 종이컵으로 12+½컵을 넣어주면 됩니다.

적절한 스프 개수는 4개이며, 그 외에 자세한 내용은 아래의 표를 참고해 주세요.

스프 물양
5개 4개 2300ml 12+½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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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개수에 물양이 비례하지 않는 이유

면 개수에 물양이 비례하지 않는 이유

Q 왜 물의 양은 면의 개수에 비례하지 않는 것일까?

농심 면 개발팀 연구원의 인터뷰에 의하면, 원인은 물의 증발 때문이라고 합니다.

냄비에 물이 적을수록 물은 빠르게 증발하는데, 이것은 물의 높이가 낮을수록 냄비의 열이 물 표면에 더 많이 전달되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냄비에 물이 많을수록, 물의 표면에 전달되는 냄비의 열이 줄기 때문에 물 증발량도 줄어들게 됩니다.

위의 이유로 물 증발량이 줄어드는 만큼 물을 적게 넣어야 라면의 맛을 온전히 낼 수 있습니다. 스프 역시 조절된 물양에 맞춰 계량한 것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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