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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눈은 누구나 살면서 한 번쯤 경험하는 흔한 질환입니다. 티눈이 생기면 통증, 가려움증, 붓기와 같은 증상 때문에 생활에 불편함을 느끼게 되는데요.
이번에는 티눈이 생기는 이유가 무엇인지 알아보고, 티눈을 예방하는 방법과 다양한 치료법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티눈이 생기는 이유
1 발생 원인
피부에 지속적으로 가해지는 압력 때문
티눈과 굳은살이 생기는 이유는 피부에 압력이 가해져 눌린 상태가 지속되면, 피부가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각질층이 두꺼워지기 때문입니다.
이때 각질층이 얇고 넓게 두꺼워지면 굳은살이 되고, 특정 부위에 한 점의 압력이 가해져 동그랗게 핵이 생기면 티눈이 됩니다.
2 발생 부위
발바닥 앞뒤와 발가락 사이
티눈은 하이힐이나 꽉 끼는 신발을 신고 강한 운동을 할 때, 압력을 많이 받게 되는 부위에서 자주 발생합니다.
Q 구체적인 부위는?
◾ 발바닥 앞뒤
◾ 발 바깥쪽에 위치한 네 번째, 다섯 번째 발가락 사이
티눈 예방법
티눈과 굳은살 모두 압력에 의해 발생하는 질병이기 때문에, 해당되는 압력을 줄여 주면 쉽게 예방할 수 있습니다.
Q 압력을 줄여주는 방법은?
◾ 꽉 끼는 신발보다는 발 크기보다 약간 여유 있는 신발을 신는 것이 좋습니다.
◾ 여성의 경우에는 되도록 하이힐을 신는 것은 피해주세요.
◾ 푹신하고 볼이 좁지 않은 신발을 신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티눈 치료법
1 티눈 치료제 ∙ 티눈 밴드
치료법
시술 치료가 아닌 일반의약품 치료제로 티눈 치료할 때는 정확한 사용법이 중요합니다. 치료제를 제대로 사용하면, 7~10일 사이에 티눈을 말끔히 제거할 수 있습니다.
Q 사용법은?
티눈 치료제
티눈이 있는 부위에 충분히 흡수되도록 권장사항만큼 자주 발라주세요.
티눈 밴드
최소 2~3일 동안 붙여두고, 새것으로 교체해야 합니다.
Q 주의사항은?
티눈 치료제에는 각질을 녹이는 성분이 포함되어 있어 정확한 부위에 바르지 않으면 궤양이나 염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때, 티눈이 없는 부위에는 주변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 바셀린 등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Q 부작용은?
약을 제대로 발랐는데도 피부 궤양이나 염증이 발생하면 즉시 약 사용을 중단하고, 일반 상처를 치료하듯이 항생제 연고를 바르고 드레싱 하며 관리해야 합니다.
증상이 심해지면 전문의를 찾아서 반드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2 냉동치료
치료법
병변 부위에 액화 질소를 뿌려 인위적으로 병변에 동상을 입히고, 해당 부위가 떨어져 나가면서 티눈이나 굳은살이 해결되는 원리를 이용합니다.
Q 주의사항은?
동상을 이용하는 치료법이기 때문에 치료과정에서 통증이 있을 수 있고, 일시적으로 물집이나 피부가 까매지는 괴사가 생길 수 있습니다.
괴사는 치료를 반복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치유가 되기 때문에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Q 예후는?
보통 2~3회 치료로 증상이 많이 호전이 됩니다. 다만, 압력이 지속적으로 가해지면 다시 재발할 수 있으니 치료 후에 앞서 설명한 예방법을 잘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3 CO2 레이저
치료법
CO2 레이저로 깎아 내는 치료는 과거에 많이 시행되었습니다. 하지만 치료를 하는 과정에서 티눈이나 굳은살을 깊이 파다 보면 통증이 있거나 생활에 지장을 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요즘은 일상생활에 지장이 덜한 냉동치료를 더 많이 시행하고 있습니다.
Q 주의사항은?
티눈이나 굳은살은 생활 습관에 의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재발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물론, 치료도 중요하지만 먼저 자신의 생활 습관 중에서 지속적으로 신체에 압력을 가하는 버릇이 있다면 찾아서 고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지금까지 티눈이 생기는 이유와 예방법 및 치료법을 살펴보았습니다.
참고자료
- 서울대학교병원: corn, callus
- 삼성서울병원: Corns and callosit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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