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은 우리 건강에 필요한 비타민, 무기질, 그리고 식이섬유를 풍부하게 공급해 주는 중요한 식품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과일을 먹을 때 껍질을 벗기고 속만 먹는 경우가 많습니다.
놀랍게도 이런 습관을 조금만 바꾸면, 과일의 영양 성분을 더 효과적으로 섭취할 수 있습니다. 이번에는 껍질째 먹으면 더 좋은 과일 5가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껍질째 먹으면 더 좋은 과일
1 사과
! 주요 성분
펙틴, 안토시아닌, 우르솔산, 셀룰로오스, 케르세틴, 플라보노이드
펙틴
사과 껍질에는 펙틴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펙틴은 식이섬유로 위장 운동을 원활하게 돕고 변비를 예방하는 데 탁월한 효과가 있습니다.
안토시아닌
사과 껍질의 붉은색을 띠는 안토시아닌은 항산화 물질입니다. 이 물질은 활성 효소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하고 폐 기능을 강화하는 효과를 지니고 있습니다.
우르솔산
사과 껍질에 들어있는 우르솔산은 혈당 조절에 도움을 주며 비만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셀룰로오스
사과 껍질에는 셀룰로오스와 같은 불용성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배변을 부드럽게 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케르세틴 ∙ 플라보노이드
케르세틴이나 플라보노이드와 같은 항산화 성분이 껍질에 풍부하게 들어있어 노화 방지에 도움을 줍니다.
2 포도
! 주요 성분
레스베라트롤, 추출물
레스베라트롤
포도의 껍질은 과육보다 레스베라트롤이라는 폴리페놀의 일종이 더 풍부합니다. 이 항산화 성분은 노화를 방지하고 면역력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을 줍니다.
포도 껍질의 추출물
포도 껍질의 추출물은 치매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3 복숭아
! 주요 성분
비타민 C, 안토시아닌, 카로티노이드, 베타카로틴
비타민 C
복숭아 껍질은 과육보다 2배 많은 비타민 C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비타민 C는 우리의 면역력을 강화하고 노화를 방지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안토시아닌 ∙ 카로티노이드
안토시아닌과 카로티노이드가 함유되어 있는 껍질은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통해 항암 및 항염증 효과를 제공합니다.
베타카로틴
복숭아에 들어있는 카로티노이드는 피부에 좋은 베타카로틴이 주를 이룹니다.
풍부한 섬유질
복숭아 껍질은 섬유질을 풍부하게 포함하고 있어, 정상적인 배변 활동을 촉진하고 심장 질환의 위험을 감소시키는 데 도움을 줍니다.
4 수박
! 주요 성분
시트룰린, 페놀, 플라보노이드
시트룰린
수박의 하얀 껍질은 시트룰린이 풍부하게 들어있습니다. 시트룰린은 체내에서 요소를 합성하고 이뇨작용을 촉진하여 다양한 건강 이점을 제공합니다.
또한, 시트룰린은 소화되면 아르기닌으로 변환되어 혈관의 이완을 도와 혈압을 조절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페놀∙플라보노이드
수박 껍질에는 페놀과 플라보노이드와 같은 항산화 물질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세포 손상을 예방하고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특히, 하얀 껍질의 농도가 증가할수록 항산화 활성이 높아집니다.
5 참외
! 주요 성분
페놀, 플라보노이드
페놀∙플라보노이드
참외 껍질에는 과육보다 더 많은 페놀과 플라보노이드가 들어있습니다. 특히, 껍질의 항산화 활성이 가장 커서 껍질을 함께 먹으면 더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품종 개량
대부분의 참외 껍질은 두껍고 단단하여 먹기가 힘들지만, 국내에서 개발된 품종인 '광복꿀'과 '백두꿀'은 껍질의 단단한 정도가 낮고, 당도가 높아서 껍질까지 먹기가 수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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