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 효능 7가지, 땅속의 사과라 불리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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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는 세계에서 가장 많이 소비되는 작물 중 하나이지만, 탄수화물의 함량이 높아서 의외로 평판이 좋지 않은 식품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탄수화물 함량이 높다는 이유만으로 감자가 몸에 나쁘다고 규정짓기에는 너무나 많은 이점을 가지고 있는데요.

이번에는 감자가 '땅속의 사과'로 불리게 된 7가지 효능을 살펴보겠습니다.

감자 효능 7가지

감자 100g에는 약 450mg의 칼륨이 들어있는데요. 이것은 바나나 100g에 함유된 358mg보다 많은 양입니다.

감자에 들어있는 칼륨은 나트륨의 배출을 촉진하여 혈압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감자는 섬유질이 풍부해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데 도움을 줍니다.

감자에는 비타민 C가 풍부합니다. 비타민 C는 건강한 면역 체계를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필수 영양소로 백혈구의 생성을 도와 우리 몸의 면역력을 강화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또한 감자에는 에너지 생성에 필요한 비타민 B6가 풍부하게 들어 있어서 우리 몸에 에지가 충분하면 면역 체계가 제대로 기능할 수 있도록 합니다.

생감자 100g에는 비타민 C가 15~25g으로 사과의 2배, 일일 권장 섭취량의 1/3 정도가 들어 있어서 감자 3개를 먹으면 하루에 필요한 비타민 C를 충족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감자에 들어있는 비타민 C는 전분으로 둘러싸여 있어서 열을 가해도 잘 파괴되지 않는 장점이 있습니다.

감자에 많이 함유되어 있는 비타민 C는 피부 세포가 손상되는 것을 막아주고, 피부의 노화를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또한 칼륨은 피부 속 수분을 잘 유지하여 피부의 건강을 촉진하는 역할을 합니다.

감자에는 펙틴 성분과 섬유질이 다량 함유되어 있는데요. 감자에 함유된 섬유질은 수용성 식이섬유와 비수용성 식이섬유가 적절히 잘 구성되어 있습니다.

섬유질은 변비를 예방하고, 장 운동의 촉진 및 규칙성을 유지하여 소화 건강을 증진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펙틴 성분은 장을 약산성으로 유지하여 나쁜 균의 증식을 억제합니다. 또한, 변을 딱딱하지 않고 부드럽게 만들어 변비를 예방하거나 치료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혈당지수를 빠르게 올려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통념과는 달리 감자의 껍질을 벗긴 채 삶은 다음 12~24시간 냉장 보관하여 먹으면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됩니다.

미국 통합생리학 및 분자의학 연구소의 실험에 의하면, 8주간 감자가 많이 들어있는 식단을 섭취한 참가자들에게서 체중이 감소하는 결과가 나타났습니다.

연구진은 고기 내용물을 감자로 대체함으로써 더 포만감을 느끼고 식사를 빨리 마치는 경우가 많았으며, 냉각 과정을 거친 감자는 섬유질의 함량이 증가하고 혈당 반응 또한 낮아진 결과를 보였다고 합니다.

비타민 B1이 부족하면 다리의 힘이 약해지고 저림이 생겨 제대로 걷지 못하는 각기병이 발생할 수 있는데요. 비타민 B1이 풍부한 감자를 섭취하면 각기병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감자를 설탕과 함께 먹을 경우, 비타민 B1이 설탕을 흡수하는 데 소모되니 주의해야 합니다.

감자는 폴리페놀이 풍부하게 들어있는 식품입니다. 폴리페놀은 항산화물질로 세포의 손상을 예방합니다.

또한, 발암 과정에 관련된 특정 신호전달 단백질과 직접 결합하여 암세포의 증식을 억제하기 때문에 암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지금까지 감자의 효능 7가지를 살펴보았습니다. 감자의 부작용과 감자에 들어있는 유해 물질이 궁금하신 분은 아래의 링크를 참고하세요.

참고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