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 설익었을 때, 설익은 꼬들밥 살리기 위한 방법은?

밥이 설익는 이유

밥을 지을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물양을 정확히 맞추는 것인데요. 아무리 고가의 전기압력밥솥을 사용하더라도 물양을 잘못 맞추면 밥이 설익어버립니다.

밥이 설익으면 밥알에 윤기가 없고, 수분이 말라버려 꼬들밥이 되는데요. 이번에는 꼬들밥을 살리는 비결과 설익은 밥을 촉촉하게 만드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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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이 설익는 이유

1 물 조절 실패

밥이 설익는 가장 큰 이유는 물 조절 실패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밥하는 것이 손에 익으면 물 조절을 대충 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밥이 설익을 수 있으니 항상 물 조절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Q 올바른 물 조절 비율은?

많은 분들이 손등 위까지 물을 넣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이 방법은 사람마다 손의 두께가 달라서 정확한 방법은 아닙니다.

정확한 물 조절 비율은 다음과 같습니다.

◾ 불리지 않은 쌀을 사용하는 경우
쌀과 물을 1:1.2 비율로 넣는 것이 좋습니다.

◾ 불린 쌀을 사용하는 경우
밥을 맛있게 먹기 위해 30분 ~ 1시간 정도 쌀을 불린 경우, 쌀과 물의 비율을 1:1로 넣어주세요.


2 고무패킹 문제

고무패킹은 압력밥솥의 주요 부품 중 하나로, 밥을 끓일 때 밀폐 상태를 유지시켜주는 역할을 합니다. 이런 고무패킹에 문제가 생기면 밥이 설익을 수 있습니다.


Q 고무패킹의 교체 주기는?

고무패킹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마모되기 때문에 1년에 한 번 정도 교체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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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들밥을 살리기 위한 방법

꼬들밥 살리기 위한 방법


1 물 넣고 다시 취사하기

물을 넣고 다시 취사를 해주면, 원래의 밥맛을 90% 이상 살릴 수 있습니다.


방법

1 종이컵으로 계량한 물을 준비합니다. (6인 → 1컵 / 4인 → 1/2컵)

2 설익은 밥 위에 물을 골고루 돌려가며 뿌려줍니다.

3 취사 버튼을 눌러 다시 취사를 해줍니다.


2 소주로 다시 뜸 들이기

집에 마시다 남은 소주가 있다면, 소주로 다시 뜸을 들여 꼬들밥을 살릴 수 있습니다.

이것은 알코올의 끓는 점이 낮은 원리를 이용한 것인데요. 뜸을 들이는 과정에서 알코올이 쌀알 사이로 흡수되어 밥알을 쫀득하게 만들어줍니다.


방법

1 젓가락으로 설익은 밥에 구멍을 숭숭 내줍니다.

2 설익은 밥 위에 소주를 2숟가락 정도 골고루 돌려가며 뿌려줍니다.

3 냄비 또는 전기밥솥의 뚜껑을 닫고, 약한 불에 5분 정도 뜸을 들여줍니다.

! 주의사항

이 방법은 소주 냄새가 남을 수 있으므로, 소주 냄새가 싫으신 분은 1번 방법을 시도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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