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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다'와 '매다'는 많은 사람들이 헷갈리는 단어 중 하나입니다. 두 단어의 발음과 모양이 매우 유사하여 혼동하기 쉬운데요.
이번에는 '메다'와 '매다'의 차이와 올바른 맞춤법 표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메다'와 '매다'의 올바른 맞춤법 표현부터 살펴보겠습니다.
메다 ∙ 매다 맞춤법
Q 아래의 예시 중 올바른 표현은?
1 가방을 메다.
2 가방을 매다.
A 정답은?
정답은 1번입니다.
이유
어깨에 걸치거나 올려놓는 것을 나타내는 경우에는 '메다'를 사용하는 것이 맞습니다. 두 단어 사이의 차이점은 아래의 내용을 참고해 주세요.
메다 ∙ 매다 차이
1 메다
'메다'는 다음과 같은 의미를 나타냅니다.
동사
1. 어깨에 걸치거나 올려놓다.
예 어깨에 배낭을 메다.
2. 어떤 책임을 지거나 임무를 맡다.
예 젊은이는 나라의 장래를 메고 나갈 사람이다.
2 매다
'매다'는 아래와 같은 의미를 나타냅니다.
동사
1. 끈이나 줄 따위의 두 끝을 엇걸고 잡아당기어 풀어지지 아니하게 마디를 만들다.
예 신발 끈을 매다.
2. 끈이나 줄 따위로 꿰매거나 동이거나 하여 무엇을 만들다.
예 책을 매다.
3. 가축을 기르다.
예 암소 한 마리와 송아지 두 마리를 매다.
4. 옷감을 짜기 위하여 날아 놓은 날실에 풀을 먹이고 고루 다듬어 말리어 감다.
예 베를 매다.
5. 끈이나 줄 따위를 몸에 두르거나 감아 잘 풀어지지 아니하게 마디를 만들다.
예 전대를 허리에 매다.
6. 달아나지 못하도록 고정된 것에 끈이나 줄 따위로 잇대어 묶다.
예 소를 말뚝에 매다.
7. 끈이나 줄 따위로 어떤 물체를 가로 걸거나 드리우다.
예 나무에 그네를 매다.
8. 전화를 가설하다.
예 방 전화까지 하나 매어 달았다.
9. (주로 ‘목’을 목적어로 하여 비유적으로) 어떤 데에서 떠나지 못하고 딸리어 있다.
예 형은 그 일에 목을 매고 있다.
10. 일정한 기준에 따라 사물의 값이나 등수 따위를 정하다.
예 상품에 값을 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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