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화규소는 2A 등급 발암 물질이 맞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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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인리스와 같은 금속 제품의 연마제로 많이 사용되는 탄화규소는 발암 물질로 알려져 있는데요. 정말로 탄화규소는 2A 등급의 발암 물질이 맞을까요?

이번에는 탄화규소가 정확히 어떤 물질인지 알아보고, 탄화규소에 어떠한 문제점들이 있는지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탄화규소란?

탄화규소는 스테인리스 제품에서 묻어 나오는 검은 물질의 주성분입니다. 이 물질은 규소와 탄소가 1:1로 결합한 반도체로, 다이아몬드 다음으로 단단한 것이 특징입니다.

탄화규소는 물리적으로 매우 딱딱한 재료이기 때문에, 주로 스테인리스 제품을 다듬고 광택을 내는 연마제로 사용됩니다.

탄화규소의 가장 큰 문제는 발암 추정 물질이라는 점입니다. WHO 산하의 국제 암연구소(IARC)에 따르면 탄화규소는 발암성 측면에서 2A등급으로 분류되어 있습니다.

각 등급별 위험도는 1등급 발암물질은 확신, 2A등급은 높은 의심, 2B등급은 낮은 의심, 3등급은 무관한 경우로 볼 수 있습니다.

2A등급 발암추청물질은 인체 발암에 대한 일부 제한적인 근거가 반드시 있는 물질이기 때문에 최대한 섭취나 노출될 가능성을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탄화규소의 또 다른 문제점은 물과 친하지 않은 소수성 물질이며, 아주 작은 분말 형태로 존재하여 스테인리스 홈 사이에 강하게 끼어있다는 점입니다.

탄화규소의 이런 특성 때문에 물이나 세제로는 완전히 제거하기가 어렵습니다.

더 큰 문제는 의무 규정이 제대로 마련되어 있지 않아서 기업들이 연마제를 제거하지 않는 경우가 많으며, 연마제 제거를 위한 안내문을 제공하지 않거나 있어도 내용이 제각각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결과적으로 소비자들이 직접 연마제를 제거해야 하는 상황에 처하게 되는데, 연마제를 제거하는 방법은 아래의 링크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