텀블러 기내반입, 국제선에서도 가능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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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하는 동안 음료를 휴대하며 마시기 위해 텀블러를 준비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다 보면 자연스레 기내 반입이 되는지 궁금해지는데요.

과연 텀블러는 기내 반입이 가능할까요? 이번에는 텀블러의 기내 반입 여부를 알아보고, 가능하다면 반입 조건은 어떻게 되는지 살펴보겠습니다.

텀블러 기내 반입

대부분의 항공사에서 빈 텀블러는 물론, 음료가 들어 있는 텀블러까지도 기내 반입이 가능한데요. 그 이유는 국내선에 액체류의 반입 규정이 적용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항공사마다 규정을 해석하는데 조금씩 차이가 있으므로, 되도록이면 항공사에 직접 문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국제선은 보안 검사를 할 때 액체류의 반입 규정이 엄격하게 적용되기 때문에, 텀블러 안의 내용물을 모두 비워야만 기내 반입이 가능합니다.

유아를 동반할 경우에는 특별조항으로 유아가 사용할 물, 주스, 분유 등을 항공사에 문의하면, 심사 후에 기내 반입이 가능합니다.

Credit: 이고모Z | 항공보안365

보안 검색대를 통과한 후, 입국장에서 텀블러에 다시 음료를 채우면 큰 문제 없이 기내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