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발뼈 일반쓰레기? 음식물 쓰레기? 분리수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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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게 먹은 족발을 치우다 보면, 한 쪽에 쌓아둔 족발뼈를 일반 쓰레기로 버려야 할지 아니면 음식물 쓰레기로 버려야 할지 헷갈릴 때가 있습니다.

뼈라서 일반 쓰레기인 것 같기도 하고, 먹던 음식이라 음식물 쓰레기인 것 같기도 한데요. 이번에는 족발뼈의 분리수거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족발뼈 일반 쓰레기? 음식물 쓰레기?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의하면, 음식물이지만 일반 쓰레기로 버려야 할지 고민이 되는 경우에는 가축사료로 활용할 수 있는지 따져보면 된다고 합니다.

쉽게 말해, 동물이 먹을 수 있는지를 따져보면 되는데요. 족발뼈를 비롯한 육류의 뼈는 동물이 먹을 수 없기 때문에 일반 쓰레기로 버려야 합니다.

족발뼈는 일반 쓰레기이기 때문에 종량제 봉투에 담아서 버리면 됩니다. 다만, 주의할 점이 하나 있는데요. 바로 뼈에 살이 붙어 있으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만약 살이 남아 있는 족발뼈를 종량제 봉투에 담아서 버리면, 음식물과 일반 쓰레기 혼합배출 건에 해당되어서 아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 1차 과태료: 10만 원

◾ 2차 과태료: 20만 원

◾ 3차 과태료: 50만 원

과태료 처분 사전통지를 받았다면, 의견 진술 기간 내에 자진 납부할 경우 과태료의 20%를 감면받은 금액으로 대신할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