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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붙이다'와 '붙히다'는 많은 사람들이 헷갈리는 단어 중 하나입니다. 두 단어의 발음과 모양이 매우 유사하여 혼동하기 쉬운데요.
이번에는 '붙이다'와 '붙히다'의 차이와 올바른 맞춤법 표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맞춤법 표현부터 살펴보겠습니다.
붙이다 ∙ 붙히다 맞춤법
Q 아래의 예시 중 올바른 표현은?
1 스티커를 붙이다.
2 스티커를 붙히다.
A 정답은?
정답은 1번입니다.
이유
'붙이다'는 '붙다'에 사동의 뜻을 더해주는 접사 '이'가 붙은 표현입니다. '붙다'는 접사 '히'가 아닌 '이'와 어울리므로 '붙이다'로 쓰는 것이 맞습니다.
참고로 사동사는 남에게 그 행동이나 동작을 하게 함을 나타내는 동사를 말합니다. 두 단어 사이의 차이점은 아래의 내용을 참고해 주세요.
붙이다 ∙ 붙히다 차이
1 붙이다
'붙이다'는 다음과 같은 의미를 나타냅니다.
동사
1. 서로 꽉 맞닿아서 떨어지지 않게 하다.
예 노트에 포스트잇을 붙이다.
2. 불을 붙게 하다.
예 담배에 불을 붙이다.
3. 신체의 일부분을 가까이 닿게 하다.
예 따뜻한 방바닥에 등을 붙이고 누웠다.
4. 바로 옆에 도우미를 딸리게 하다.
예 새로 온 사장에게 비서를 붙이다.
5. 흥미를 당기게 하다.
예 남자친구는 모바일 게임에 재미를 붙여 집 밖으로 나가지를 않는다.
6. 겨루는 일 따위를 서로 어울려 맞붙게 하다.
예 물건의 가격을 두고 주인과 손님을 흥정을 붙이다.
7. 이름을 지어 달다.
예 오늘 태어난 아이에게 순우리말 이름을 붙이다.
2 붙히다
'붙히다'는 '붙이다'의 잘못된 표기로, '히'와 '이'의 발음이 비슷해서 사람들이 많이 헷갈려합니다.
동사
붙히다(X) → 붙이다(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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