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tents 목차
밥을 지을 때 당이 줄어든다는 저당밥솥이 다이어트나 혈당을 관리하는 분들 사이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과연 저당밥솥으로 지은 밥은 당이 줄어들까요? 줄어든다면 그 원리는 무엇일까요? 이번에는 저당밥솥의 원리와 효과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저당밥솥 원리
1 저당 원리
밥물 배출
밥을 지을 때 붓는 밥물에는 쌀의 주성분인 전분이 녹아들어 갑니다. 만약, 밥을 짓는 과정에서 이 밥물을 배출하게 되면 전분이 함께 빠져나가 당질이 줄어듭니다.
2 저당밥솥 원리
트레이 솥으로 밥물 배출
일반 밥솥은 쌀이 물에 잠긴 채 밥이 되어서 당질저감 효과를 기대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저당밥솥은 내부에 체반 형태의 구멍이 뚫린 트레이 솥을 하나 더 사용합니다.
이 트레이 솥에 쌀을 올리면, 구멍을 통해 밥물이 아래로 배출되기 때문에 당질저감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Q 실제 당질저감 효과는?
저당밥솥마다 조금씩 차이는 있지만 일반적으로 백미는 최대 30~40%, 현미와 잡곡은 10~15% 정도 당질이 줄어드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주의사항 ∙ 권장사항
1 주의사항
◾ 밥물을 제거하면 전분 특유의 찰기가 줄어들어 식감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 주 에너지원인 당질이 줄어든 만큼 포만감이 줄어들기 때문에, 자칫 과식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2 권장사항
! 저당밥솥 없이 비슷한 효과를 내는 방법
저당밥솥은 제조사마다 당질저감 효과에 차이를 보이고, 가격도 고가여서 구매가 꺼려지는 제품이기도 합니다.
굳이 저당밥솥을 구매하지 않아도 그와 비슷한 효과를 내는 방법이 있는데요. 바로 갓 지은 밥을 6시간 이상 냉장 보관하는 것입니다.
밥을 냉장 보관하면, 몸속에 잘 흡수되지 않는 '저항성 전분'이 생성되어 당질 흡수가 줄어드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