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껍질 일반쓰레기? 음식물쓰레기? 분리수거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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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큼하고 달콤한 오렌지를 먹고 나서 정리를 할 때, 오렌지 껍질이 일반 쓰레기인지 음식물 쓰레기인지 헷갈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먹던 음식이라서 음식물 쓰레기인 것 같기도 하고, 껍질은 먹지 않으니 일반 쓰레기인 것 같기도 한데요. 이번에는 오렌지 껍질의 올바른 분리수거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오렌지껍질 일반쓰레기? 음식물쓰레기?

Credit: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일반 쓰레기와 음식물 쓰레기를 구분하는 가장 쉬운 방법은 '가축의 사료로 사용 가능 여부'를 따져보는 것이라고 합니다.

한 마디로 동물이 먹을 수 있는지 생각해 보면 되는데요. 오렌지 껍질은 비교적 단단해서 일반 쓰레기로 생각할 수 있지만, 쉽게 분해되고 동물이 먹을 수 있어서 음식물 쓰레기로 분류됩니다.

Credit: 울산광역시 중구 환경미화과

오렌지 껍질은 음식물 쓰레기로 분류되므로, 다음의 과정을 거쳐 음식물 종량제 봉투에 담아 배출하면 됩니다.

1 음식물 쓰레기 외의 이물질을 제거해 주세요.

2 물기를 꽉 짜서 수분을 최대한 제거해 주세요.

3 음식물 종량제 봉투에 담은 뒤, 배출 시간과 방법을 지켜서 버려주세요.

종량제 봉투에 일반 쓰레기와 음식물 쓰레기를 혼재하여 버리면,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 1차 과태료: 10만원
◾ 2차 과태료: 20만원
◾ 3차 과태료: 50만원

과태료 처분 사전통지를 받은 경우, 의견 진술 기간 내에 자진해서 납부하면 과태료의 20%를 감면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