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tents 목차
얼마 전 새벽에 갑자기 다리에 쥐가 나서 밤잠을 설쳤습니다. 왜 다리에 쥐가 나는지 궁금해서 자료를 조사해 보았는데, 대부분의 의사들이 정확한 원인은 알지 못한다고 하더군요.
하지만 전 세계 의사들이 크게 분류한 원인들이 있어 이를 공유하고자 합니다. 이번에는 다리에 쥐가 나는 이유와 쥐를 푸는 방법, 그리고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다리에 쥐 나는 이유
다리에 쥐가 나는 이유는 매우 다양하지만,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경우와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입니다.
1 일반적인 경우
다리에 쥐가 나는 원인의 80%는 아래와 같은 이유들로 발생합니다.
1 전해질 불균형
칼륨, 나트륨, 칼슘 등의 전해질 균형이 깨지면 쥐가 나는 것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2 근육 피로
과도한 운동으로 근육이 피로해지면 근육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갑작스럽게 근육 수축이 일어나 쥐가 날 수 있습니다.
3 오래 앉아 있는 습관
대부분 쥐가 나는 근육은 웅크리는 근육이기 때문에, 장시간 앉아 있으면 근육이 웅크려져 쥐가 날 확률이 높아집니다. 특히 현대인들은 시간을 앉아서 보내기 때문에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4 근육 감소
나이가 들면서 근육량이 줄어들면 같은 활동을 유지하기 위해 근육 단위당 해야 할 일이 늘어나 그로 인해 쥐가 날 수 있습니다.
2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
전체 원인의 약 20% 정도로 드물긴 하지만,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에도 다리에 쥐가 날 수 있습니다.
1 혈액순환 문제
동맥과 정맥에 관계없이 혈관 문제로 인해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으면 근육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쥐가 날 수 있습니다.
2 척추관 협착증 또는 허리 디스크
신경에 문제가 발생하면 근육 수축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특히 척추관 협착증이 있을 때 이런 증상이 자주 나타납니다.
다리에 쥐 났을 때 푸는 방법
1 일반적인 경우
쥐가 나는 것은 보통 1~2분 내에 끝나기 때문에, 비록 아프더라도 1분만 참으면 지나갑니다. 이 1분 동안 다음 방법들을 사용하여 쥐를 풀어줄 수 있습니다.
1 스트레칭 및 마사지
다리에 쥐가 났을 때는 즉시 반대 방향으로 스트레칭하거나 마사지를 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발바닥에 쥐가 난 경우 발등 쪽으로 당겨주고, 다리에 쥐가 난 경우 무릎을 펴고 발끝을 얼굴 쪽으로 당겨 종아리 근육을 늘려줍니다.
2 근육 피로도 낮추기
다리에 쥐가 났을 때는 근육 피로를 줄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잠들기 전에 양말을 벗고 다리를 편안하게 뻗은 상태에서 근육을 풀어주거나 마사지를 해주면 도움이 됩니다.
또한, 잠잘 때 다리 밑에 베개를 받쳐 다리를 심장보다 높게 두면 수면 중에 쥐가 나는 것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2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
다리에 쥐가 나는 빈도와 지속 시간을 통해 기저 질환이 있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반드시 병원에 방문하여 정확한 원인을 찾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 기저 질환 확인 체크 리스트
◾ 일주일에 한 번 이상 쥐가 나나요?
◾ 쥐가 나는 시간이 5분 이상 지속되나요?
다리에 쥐 예방하는 방법
다리에 쥐가 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방법을 실천해 보세요.
1 꽉 끼는 의류와 하이힐 피하기
혈액순환을 방해하는 의류와 하이힐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2 비타민과 미네랄 섭취
비타민, 마그네슘, 칼슘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세요. 또한, 약국에서 비타민 B5, B6, B12가 함께 들어있는 종합 비타민을 구입해 복용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3 충분한 준비운동과 스트레칭
운동 전에는 충분한 준비운동과 스트레칭을 해주고, 운동 중에는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세요. 틈틈이 발바닥을 잡는 발목 스트레칭을 해주면 유연성이 증가하고 혈액순환에도 도움이 됩니다.
4 족욕
족욕을 하면 혈액순환이 개선되어 다리에 쥐가 나는 것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