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부상 뜻, 백부상 휴가와 조의금(부의금)은 어떻게?

백부상 뜻, 휴가, 조의금

핵가족화로 인해 친척 간의 교류가 줄어들면서 '백부상'이라는 용어가 생소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한국 사회는 여전히 관계를 중요시하기 때문에 '백부상'에 대해 미리 알아두는 것이 좋은데요.

이번에는 백부상의 뜻과 관련된 휴가 규정, 그리고 적절한 조의금 액수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백부상 뜻

큰아버지의 장례식

'백부상(伯父喪)'은 간단히 말해 '큰아버지의 장례식'을 뜻합니다. 여기서 '백부(伯父)'는 아버지의 형, 즉 큰아버지를 의미합니다.

요즘에는 3일 동안 자리를 지키는 경우가 드물기 때문에, 조문을 갈 때 검은색 계통의 정장이나 단정한 평상복을 입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다만, 경우에 따라 백부상의 상주 역할을 맡거나 발인 날까지 장례식장에 머물러야 하는 상황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에는 반드시 상복을 입어야만 합니다.


백부상 휴가

법정 유급휴가 대상 아님

직장인이라면 백부상으로 인한 휴가에 대해 궁금하실 텐데요. 안타깝게도 백부상의 경우, 법정 유급휴가 대상은 아닙니다.

노동관계법령에 따르면, 백부상에 대해 유급휴가를 의무적으로 부여해야 한다는 규정은 없습니다. 하지만 회사 규정이나 근로계약서에 따라 유급휴가가 가능할 수도 있으니, 꼭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백부상 조의금

5~10만원 사이의 홀수 금액

장례식에 참석할 때 가장 고민되는 부분 중 하나가 바로 조의금(부의금)입니다. 특히 백부상과 같이 직계가족은 아니지만 가까운 친척의 경우, 얼마를 준비해야 할지 난감할 수 있는데요. 일반적으로 조의금은 다음과 같은 원칙을 따르는 것이 좋습니다.


Q 백부상 조의금 금액은?

◾ 조의금은 홀수 단위로 준비하세요. 홀수는 양의 기운을 상징한다고 여겨집니다.

◾ 9만원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9는 불완전한 숫자로 여겨져지기 때문입니다.

◾ 10만원 단위도 괜찮습니다. 10은 3과 7을 더한 숫자로 길한 의미를 가집니다.


백부상의 경우, 큰아버지와의 친밀도에 따라 5만원에서 10만원 사이가 적당할 것 같습니다. 더 가까운 사이라면 20만원까지도 고려해 볼 수 있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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