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군 훈련을 마치고 나면 민방위 훈련을 받게 되는데요. 특히 1~2년 차에는 집합교육이 실시되는데, 이때 많은 분들이 복장에 대해 궁금해하십니다.
이번에는 민방위 훈련 시 적절한 복장, 준비물, 그리고 회사에서 연차 처리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민방위 복장
평상복 O / 군복 X
아마 민방위 훈련에 처음 참석하는 분들은 군복을 입어야 하는지 궁금하실 겁니다. 예비군 훈련과 달리, 민방위 훈련에서는 군복을 입을 필요가 없는데요.
편안한 평상복을 입고 참석하시면 됩니다. 물론 군복을 입고 가셔도 되지만, 눈에 띄어 조금 부끄러울 수 있습니다.
Q 피해야 할 복장은?
슬리퍼와 샌들 착용은 피해주세요. 강의뿐만 아니라 응급처치, 화재 탈출, 지진 대피 등 다양한 실습 활동이 함께 진행되므로 실습에 적합한 복장을 갖추는 것이 좋습니다.
민방위 준비물
신분증 ∙ 스마트폰
민방위 훈련 통보를 받으면 신분증과 스마트폰 딱 2가지만 준비하면 됩니다. 요즘은 훈련장에서 QR코드로 출석을 확인하기 때문에 스마트폰은 필수입니다. 그 외에 별도로 챙길 준비물은 없습니다.
민방위 연차 휴가
훈련 시간만 유급 ∙ 그 외는 반차
민방위 훈련 시간이 회사 업무 시간과 겹칠 경우, 연차나 반차를 사용해야 한다고 오해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습니다.
민방위 훈련 등 공공의 직무를 수행할 때는 회사가 해당 시간을 유급으로 처리해야 합니다. 즉, 훈련 시간은 별도의 휴가 없이 유급으로 인정됩니다. 다만, 훈련 이외의 시간에 대해서는 회사가 유급 처리할 의무는 없습니다.
예를 들어,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민방위 훈련이 있다면 이 4시간은 유급으로 처리됩니다. 하지만 나머지 근무 시간에 대해서는 출근을 하거나 본인의 반차를 사용해야 합니다.
이 내용은 법적으로 정해진 사항이므로 회사에서도 잘 알고 있을 겁니다. 추가로 민방위 훈련 불참시 과태료 벌금이 얼마인지 궁금하신 분은 아래 링크를 참고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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