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런 베개커버 세탁 주기, 교체 주기 안 지키면 변기보다 더러워진다?

누런 베개커버 세탁 주기, 교체 주기

매일 밤 편안히 기대어 잠을 청하는 베개. 하지만 Dr. Gareth Nye의 경고에 따르면, 베개커버를 제대로 세탁하지 않으면 화장실보다 더 더러워질 수 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베개커버는 얼마나 자주 세탁해야 할까요? 이번에는 베개커버가 누렇게 변색되는 이유와 세탁 주기, 그리고 교체 주기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베개커버 변색 이유

참고자료

  • Wales Online: Pillowcases risk being ‘dirtier than toilet’ if you don’t wash them this often, expert warns

일부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일주일간 사용한 베개커버에는 변기보다 무려 1만 7,000개나 더 많은 박테리아가 서식할 수 있다고 합니다.

깜짝 놀랄만한 수치이지만, 다행히도 대부분의 박테리아는 우리 몸에서 유래한 것으로 건강에 해롭지 않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왜 베개커버가 이렇게 더러워지는 것일까요?


1 변색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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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잠을 자는 동안 하룻밤에 500~700ml의 땀을 흘리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대부분의 사람은 최소 200ml의 땀을 흘리며, 이렇게 흘린 땀은 고스란히 베개커버와 침대 시트에 흡수됩니다.


2 각질

우리 신체는 지속적으로 피부 세포를 재생하고 교체하는데, 이 과정에서 피부 세포가 탈락합니다. 사람들은 하루 평균 5억 개의 피부 세포를 잃게 되며, 이러한 세포 탈락은 주로 밤에 일어납니다.


3 체액

우리가 수면을 취하는 동안 침이나 타액 같은 신체 분비물이 베개에 묻게 됩니다.


2 변색된 베개커버의 위험성

1 집먼지진드기

위의 원인들은 박테리아와 기타 해로운 세균들이 번식하기에 완벽한 환경을 제공합니다. 그중 가장 큰 문제는 각질을 먹는 집먼지진드기인데, 이 진드기의 배설물은 알레르기와 천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2 곰팡이

앞서 설명한 대로, 베개커버에 서식하는 세균은 대부분 우리 몸에서 유래했기 때문에 해롭지 않습니다.

그러나 곰팡이는 해로 울 수 있습니다. 한 연구에 따르면, 일반적인 베개에는 무려 16종의 곰팡이와 수백만 개의 곰팡이 포자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베개커버 세탁 주기 ∙ 교체 주기

1 세탁 주기

주 1회

전문가들은 베개 커버를 포함한 침구류를 일주일에 한 번 세탁하는 것이 이상적이라고 합니다. 혼자 자는 경우에는 세탁 주기를 조금 더 길게 가져갈 수 있지만, 위생을 위해서는 주 1회 세탁을 권장합니다.


2 교체 주기

6개월~1년 사이

베개 커버의 교체 주기는 사용 빈도와 관리 상태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6개월에서 1년 사이에 교체하는 것이 좋습니다. 누런 얼룩이 지워지지 않거나 냄새가 나기 시작하면 교체 시기가 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 베개커버 관리 팁

◾ 폴리에스테르 소재는 열과 습기를 가두어 땀을 흘리기 쉬우므로 피하고, 대신 면이나 린넨 같은 자연 소재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 일어나자마자 침대를 정리하지 말고, 잠시 두고 환기를 시키면 세균 번식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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