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제약 유통기한 (병원약, 제조약 유통기한) 언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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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제나 일반의약품은 포장에 유통기한이 명확하게 표시되지만, 조제약의 경우에는 그렇지 않아 많은 분들이 유통기한이 없다고 오해하시곤 합니다.

하지만 조제약에도 분명히 유통기한이 존재하는데요. 이번에는 병원에서 제조해 주는 조제약의 유통기한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조제약 유통기한

조제약의 경우, 원칙적으로 해당 약의 조제 일수만큼 사용 기한이 정해집니다. 예를 들어, 약국에서 일주일치 처방을 받으셨다면, 그 약은 일주일 내에 모두 복용하셔야 합니다.

한국병원약사회 질향상위원회의 지침에 따르면, 약의 제형이나 성분에 따라 사용 가능 기간이 아래의 표와 같이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만약 약이 남아 향후에 다시 복용하고자 한다면, 약마다 적절한 온도, 습도, 보관 방법을 준수해야 합니다.

참고로, 이는 일반적인 기준일 뿐입니다. 약마다 차이가 있을 수 있으며, 특히 습도에 민감하거나 물리적으로 불안정한 의약품, 그리고 원래 포장이 제거된 약의 경우 유통기한이 더 짧아질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가능하다면 약을 받을 때 약사에게 유통기한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추가로 궁금한 점이 있다면, 아래 Q&A를 참고해 주세요.

절대 그러시면 안 됩니다. 비슷한 증상이라도 사람마다 체질이 다르고, 복용 중인 다른 약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매우 위험할 수 있습니다. 남은 약은 꼭 본인만 복용하시고, 다른 사람에게 주지 않도록 주의해 주세요.

유통기한이 지난 약은 일반 쓰레기통에 버리시면 안 됩니다. 환경오염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인데요. 대신 가까운 약국에 있는 '폐의약품 수거함'을 이용해 주세요. 이렇게 수거된 약은 안전하게 처리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