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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중 한식이 그리울 때 간편한 식사로 참치캔을 챙기는 분들이 많은데요. 하지만 항공사 규정을 모르면 공항에서 반입이 제한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오늘은 비행기 탑승 시 참치캔의 기내 반입과 위탁수하물 기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참치캔 기내 반입 ∙ 위탁수하물 규정
많은 분들이 놓치는 중요한 사실이 있는데요. 바로 참치캔이 '액체류'로 분류된다는 점입니다. 참치캔에는 기름이나 액체가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항공사와 공항에서는 이를 액체류 규정에 따라 취급하죠. 이 점을 꼭 기억하시고 아래 규정을 확인해 보세요.
1 국내선 반입 기준
국내선은 상대적으로 규정이 자유로운 편입니다.
◾ 기내 반입
국내선에서는 액체류도 제한 없이 반입이 가능합니다. 따라서 참치캔도 용량에 상관없이 기내에 가지고 탈 수 있습니다.
◾ 위탁수하물
마찬가지로 제한 없이 반입이 가능합니다.
! 주의사항
다만, 항공사별로 규정이 조금씩 다를 수 있으니 이용하는 항공사의 규정을 사전에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2 국제선 반입 기준
국제선은 국내선보다 규정이 훨씬 엄격합니다.
◾ 기내 반입
참치캔이 100ml 이하인 경우에만 기내 반입이 가능합니다. 또한 이런 액체류는 1L 용량의 투명 비닐 지퍼백 1개에 넣어 보안검색대에 제시해야 합니다.
◾ 위탁수하물
용량에 상관없이 제한 없이 반입이 가능합니다. 따라서 100ml를 초과하는 참치캔은 위탁수하물로 부치는 것이 가장 안전한 방법입니다.
참치캔 반입 시 주의사항
참치캔을 비행기에 가져갈 때 몇 가지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1 포장 상태 확인
참치캔은 냄새가 강한 식품 중 하나인데요. 주변 승객에게 불쾌감을 줄 수 있으므로, 포장이 잘 되어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기내 반입 시에는 더욱 신경 써야 하죠.
2 캔 파손 주의
캔이 파손되면 기름이 새어 다른 수하물을 오염시킬 수 있습니다. 위탁수하물로 부칠 경우, 캔이 압력을 받아 파손되지 않도록 안전하게 포장해야 하는데요. 비닐로 한 번 더 감싸주거나 수건 등으로 감싸서 넣는 것이 좋습니다.
3 도착 국가의 반입 규정 확인
일부 국가에서는 육류나 어류 제품의 반입을 엄격하게 제한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따라서 도착 국가의 식품 반입 규정을 사전에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일본이나 미국과 같은 국가는 식품 검역이 엄격한 편이니 주의하세요.
결론
참치캔은 국내선에서는 기내 반입이 대체로 자유롭지만, 국제선은 100ml 이하만 허용되므로 초과 시 위탁수하물로 보내야 합니다. 항공사와 도착 국가의 규정을 미리 확인하여 공항에서 불편 없이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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